佐藤Eru的旅行日誌

94的迷人之處就是在細微裡不斷提醒著我們

那些被我們遺忘的

初戀的心動，朋友之間的友情，親人之間的親情

這世上一切的關係想要維持並不是一件容易的事。

也許只是一微小的禮物卡片關心都會成為彼此之間的橋樑

94在每一集裡藏著讓人心動的旁白。

回答吧1994 6回 禮物學概論

세상 모든 관계는 익숙해지고, 결국엔 당연해진다.

世界上所有的關係變的熟悉後，最終都會成為理所當然。

선물의 가장 강력한 힘은, 그 익숙하고도 당연한 관계를 새삼 다시 설레고 감사하게 만들어 주는 것이다.

而禮物最大的力量正是把這熟悉又理所當然的關係，重新再一次讓人心動和感謝。

선물을 고르고 카드문구를 고민하며, 그에게 마음을 쓰는 사이,

挑選完禮物苦惱著該在卡片上寫下什麼，正為對方用心的時候

어느새 그 사람은 내게 다시금 새삼스러워진다.

對方也在不知不覺中又重新感受到一個新的我

그리고 그 마음이란, 반드시 전해지기 마련이다.

而這樣的心意也會傳遞給對方

하지만 그 익숙하고도 당연한 관계가, 급기야 무뎌짐으로 퇴화되버린다면.

但是當那個熟悉又理所當然的關係退化成了麻木

이젠 그 어떤 선물도, 뒤늦은 노력도 의미없다.

這時不管什麼禮物或遲來的努力也都沒意義了。

아무 관심도 받지 못하고 베란다 귀퉁이에서 바짝 시들어버린 난초에게,

때늦은 물과 거름은 소용없는 일이다.

就像對在角落得不到任何關心而枯萎的蘭草來說一樣，遲來的水跟肥料都是沒有意義。

관계가 시들기 전에, 서로가 무뎌지기 전에 선물해야 한다. 마음을 전해야 한다.

在關係變的枯萎前，彼此麻木前，把禮物送出，把心意表達才行。

알고받는 선물이란 재미없다. 모름지기 선물은, 서프라이즈가 생명인 법이다.

已經事先知道的禮物沒有意思，送禮物的重點是在於驚喜。

기막힌 타이밍에 거짓말처럼 날아든 그 선물은, 그래서 더욱 기적같은 감동이었다.

在讓人無言的時刻像謊言一樣出現的禮物，更讓人感到奇跡般的感動。

물론 보내는 이의 이름도, 주소도 없었지만, 그 선물을 누가 보내주었는지.

우린 알것만 같았다.

雖然沒有寫上寄件人跟地址，但我們似乎都知道那是從哪來的禮物。